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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수면의 중요성-1편

by AIDragon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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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왜 중요한가?

잠을 자는 동안 심장, 뇌 등 우리 몸속의 많은 장기가 휴식을 취하며, 다음 날 활동을 위한 재충전을 한다. 또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고, 면역이 강화되어 우리 몸이 외부의 스트레스나 병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이 커진다. 또 신경계 등에 쌓여 피로감을 유발하는 노폐물을 없애고, 낮 동안 머릿속으로 들어온 많은 정보를 재조정해 필요 없는 정보는 지우고, 꼭 필요한 정보만 장기 기억으로 남긴다. 이처럼 잠은 활기찬 내일을 위한 ‘정비의 시간’이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비타민’이다. 테마건강

몇 시간 자면 충분할까?

충분한 수면 시간이란 낮 동안 활동할 때 졸음 때문에 불편이 없는 정도의 수면으로 사람마다 다르다. 성인은 최소 7~8시간이 필요하며,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좀 더 긴 시간 잠을 자야 키와 몸무게가 쑥쑥 자랄 수 있는데, 하루 9~10시간 이상 요구된다.

건강한 정상 수면이란?

우리 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계가 있다. 바로 ‘생체시계’다. 이 시계는 햇빛을 기준으로 24시간에 맞춰져 있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축적되어 자연스럽게 잠들고, 아침이 되어 햇빛이 우리 눈으로 비치면 저절로 눈을 뜨게 된다. 이처럼 우리 몸의 ‘생체시계’에 순응하는 수면이 바로 정상수면이다. 수면에도 주기가 있다. 졸리는 1단계 수면, 얕은 잠인 2단계 수면을 거치며 서서히 깊은 잠으로 진행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업어 가도 모를 정도ʼ의 깊은 수면 단계인 3~4단계 수면을 취한 후 꿈꾸는 수면으로 들어간다. 이런 수면 단계를 하룻밤에 4~6회 반복해야 충분한 휴식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수면장애가 있으면 얕은 잠을 주로 자게 되어 충분한 시간을 잠자리에서 보내고도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수면 빚 이란?

충분히 잠을 못 자면 부족한 수면 시간만큼 우리 몸에 빚으로 남는다. 바로 ‘수면 빚’이다. 이 수면 빚은 금전적인 빚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갚아야 한다. 제때 갚지 못하면 쌓인 ‘수면 빚’만큼 건강의 이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5분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다. 청소년들의 수면 부족은 더 심각하다. 이러한 수면 부족은 우리 몸에 고스란히 ‘수면 빚’으로 쌓여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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