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건강한자기관리
1. 하루 1시간 걷기
하루에 1시간 걷는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걷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가능성이 40∼50% 줄어든다. 1시간 걸으면 150∼300kcal 정도의 열량을 소모함으로 하루 운동량으로는 충분하며 여러 가지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2. 금연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이다. 암, 심장병, 폐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절주
과음하기보다 적절한 음주(하루 3잔 이하, 1주일에 12잔 이하)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중독으로 음주량을 조절하기 힘든 사람은 금주해야 한다.
4. 균형 잡힌 규칙적 식사
비타민 C·E, 오메가 지방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조제가 아닌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5. 긍정적인 사고
스트레스를 잘 조절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치매 발생이 줄어든다.
6. 지적 생활
나이가 들어도 독서나 스포츠 같은 취미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7. 조기 진단
건망증이 있으면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다. 치료가 가능한 치매를 조기 진단 받을 수 있고,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정상적인 인체의 기능과 능력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례로 본 치매증상
1.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모 부동산 중개업자(남·67)는 2년 전부터 고객들과의 약속을 잊고 거래물을 헷갈려 하였으나 단순히 건망증이라 생각하였다. 1년 전부터는 수수료 및 거래물 가격을 계산하는데 실수하여 결국 중개업을 그만두었다. 6개월 전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주식 거래뿐만 아니라 이메일확인조차 어려움을 느끼고 자동차 시동 거는 행위 등이낯설어, 외부 활동은 물론이고 집안에서도 단순한 일상생활만 하고 있다.진단: 뇌 MRI 촬영 결과 뇌 기능이 위축되었으며 인지기능검사에서도 중등도의 치매현상을 보여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단되었다.
2. 파킨슨 증상이 동반된 전두엽형 치매
증상: 사무직으로 일했던 한 공무원(여·56)은 6년 전부터 직원들과 다툼이 잦고 업무 처리에 소홀하여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뒤 결국 4년전 명예퇴직했다. 3년 전부터행동이 느려지고 평소 하던 일을 게을리 하며 체중이 증가되어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았으나 기억력에는 큰 문제가없었다. 2년 전 행동이 심하게 느려지고 말수가 줄고 식사량이 줄며 바깥에 나가 돌을 주워오며, 고집이 세어지는증상이 있어 우울증으로 입원한 후 동산병원을 찾았다. 진단: 뇌 MRI 검사결과, 앞쪽 뇌가 위축되어 있었으며인지기능검사에서도 앞쪽 뇌의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중등도 치매로 나타나 전두엽형 치매(파킨슨 증상이 동반된)로 진단되었다. 현재는 간병인의 도움 없이는 거동 및 식사, 일상생활이불가능하고 휠체어에 하루 종일 앉아 허공만 쳐다보지만억지로 팔다리를 움직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뇌종양에 의한 혈관성 치매
증상: 72세의 가정주부는 6개월 전부터 성격이 변하기시작했다. 평소 예뻐하던 손주가 와도 힐끗 쳐다보는 정도에 그치며, 손주의 몸을 긴 타월로 묶어 욕조에 넣고 목욕을 시키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전과 달리 욕을 하고 성격이 난폭해지며 깜박깜박하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했다.진단: 뇌 MRI를 촬영하니 전두엽에 뇌종양이 발견되어뇌종양에 의한 치매(앞쪽 뇌의 기능저하)로 진단받고 수술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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