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기형’ 심각한 뇌출혈 위험 커'
뇌혈관 기형은 대개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뇌동정맥 기형 ▲해면상 혈관종 ▲정맥 기형 ▲뇌 동정맥루로 나눈
심각한 뇌출혈을 발생시킬 수 있는 '뇌동정맥기형'은 동맥이 정맥과 연결되어 높은 동맥압 때문에 출혈이 발생할 시에 많은 양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뇌 CT, MRI 혹은 뇌혈관조영술에서 뇌동정맥 기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출혈이 생기지 않았으면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제거해야 되며, 출혈이 생긴 경우에는 더 이상 출혈이 없도록 치료해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 동정맥기형의 위치, 모양, 크기, 유입동맥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개두술 후 마이크로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적 제거
▲ 뇌혈관내 수술(Onyx라는 혈관 내에서 굳어 혈관 기형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색전술)
▲ 감마나이프의 방법이 있다. 많은 양의 출혈이 생길 수 있고, 치료 방법이 쉽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뇌혈관 전문의사가 있는 3차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급성기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 환자가 발병한 장소에서 주변 사람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신속하게 119에 연락해야 한다.
▲ 응급실에 도착한 후에는 출혈성이냐 허혈성이냐에 따라 처치 방법이 달라진
과거에는 뇌졸중 환자가 의식이 조금씩 떨어지면 소금물을 마시게 한다든지 손가락을 바늘로 딴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행동은 환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 환자가 의식이 떨어진다든지, 한쪽 팔다리의 마비가 있다면 아래와 같이 순차적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
1) 먼저, 119에 전화를 해서 응급구조를 요청한다.
2) 이물질이 기관지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턱을 벌리고, 고개를 조금 뒤로 젖히고 편하게 누울 수 있게 한다.
3) 가능하면 입을 벌리고 이물질을 제거하면 좋지만, 무리하게 벌리는 것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119 응급구조팀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한시라도 빨리 응급실을 찾아 뇌출혈인지 뇌경색인지 CT 혹은 MRI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뇌출혈 (출혈성 뇌졸중)의 치료
출혈성 뇌졸중 중에서 뇌실질 내에 발생하는 뇌내출혈은 그림1의 확대된 부위의 출혈 아래에 보이는, 굵은 중대 뇌동맥에서 뇌실질로 들어가는 아주 작은 혈관인 천공 동맥의 파열에 의해서 대개 발생한다. 이 작은 천공 동맥 혈관은 뇌동맥류나 뇌혈관기형과 마찬가지로 출혈이 발생하기 전에 수술적 치료를 사용하여 출혈을 예방할 방법이 없다. 출혈이 생기기 전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혈관을 집어서 안 터지게 할 수도 없고, 집으면 정상적인 뇌에 뇌손상을 주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뇌내출혈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고혈압, 당뇨 등 위험인자들을 조절하여서 약물치료를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수술적 치료로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출혈이 작게 생겼더라도 작은 혈관이 다시 터져서 재출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고혈압제를 쓰게 된다. 하지만 1~3일 이내에 재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2주가 지난 후에도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뇌출혈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혈압은 굉장히 높아진다. 원래 고혈압도 있고 혈압이 높다면 재출혈이 생겨서 환자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환자실에서 정맥주사를 통한 혈압 조절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24시간 의료진들이 상주하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절대 안정과 엄격한 혈압조절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 2의 뇌출혈처럼 비교적 양이 적은 뇌내출혈이 발생한 경우는 대개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서 출혈을 빼내지 않고, 절대 안정과 혈압 조절로 치료한다. 대개 2-3주가 지나면 조금씩 출혈이 녹기 시작한다.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은 의학적으로 발병 후 3~8시간 내에 3차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는 어떻게든 119에 빠른 요청을 하여 무조건 빨리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굵은 혈관인 경우에 급성 주요 뇌동맥 혈관 막힘에 대한 기계적인 제거를 위하여 뇌동맥 내 혈전 제거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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