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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수면의 중요성-7편

by AIDragon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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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다원검사’왜 필요한가?

수면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에 의한 졸림 이외에 다른 수면장애가 의심되면 객관적 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음이 차단되고, 안락한 분위기의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 잠을 자면서 시행하는 이 검사를 통해 숙면을 방해하는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잠을 자는 동안의 뇌파, 눈의 움직임, 근육의 움직임, 입과 코를 통한 공기의 흐름, 코골이와 무호흡의 횟수, 동맥혈 내 산소포화도, 혈압,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아울러 수면 중의 행동도 비디오로 기록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수면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치료 후 효과를 판정하는데도 이용된다. 검사 시 유의할 점은 검사 당일 낮 동안은 평소와 동일한 활동을 하고,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십계명

1. 일정한 수면 리듬을 유지 하세요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의 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다. 수면도 마찬가지로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같은 시간에 깨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불규칙한 시간에 잠들고 깨어나면 우리 몸속의 생체 시계에 맞춰진 수면리듬이 깨어져 불면증 등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2. 저녁시간에 카페인 섭취는 피하세요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 잠들기 어렵게 한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의 섭취를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도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녁 7시 이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담배를 완전히 끊으면 더 좋다.

3. 과도한 밤 운동은 피하세요

낮 동안의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 특히 햇빛을 많이 쬐면 우리 몸속 생체시계에 좋은 영향을 미쳐 규칙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수면에 들기 2~3시간 전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 안에 흥분 상태가 유지되어 쉽게 잠들기 어렵다. 따라서 저녁 시간이나 밤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낮잠은 자더라도 짧게 주무세요

오전부터 일하다 보면 오후 2~3시경에 수면 빚이 최고에 이른다. 아무리 집중하려 해도 눈꺼풀이 아래로 쳐진다. 이럴 때는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면 오후 업무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30분 이상 너무 오래 낮잠을 자면 밤에 수면을 취하는데 문제가 되므로 금물이다.

5. 좋은 수면 환경을 만드세요

침실은 어둡고 조용한 환경이 좋고, 수면에 들기 2시간 전부터는 실내조명을 낮추고 잠들 준비를 해야 한다. 이불이나 요, 베개 등은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값비싼 침구가 아니라도 안락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침구를 이용하면 더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황제의 침실처럼 꾸며 놓아도 자신에게 불편하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6. 잠자리에서는 TV를 끄세요

잠자리에 들어서는 잠만 자야 한다. 잠들기 전 TV를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를 조작하면 각성 상태가 지속되어 잠들기 어렵다. 침대는 잠을 잘 때만 사용하고 다른 일을 침대에서 하지 않는다.

7. 잠들기 전 과식하지 마세요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많은 양의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를 위해 위로 분비된 위산이 식도를 통해 역류해 목 부위의 이물감과 같은 증상을 불러올 수 있다. 또 이러한 위산의 역류가 지속되면 기도가 더 좁아져 코골이도 더 심해질 수 있다.

8. 잠들기 전 과음하지 마세요

만취한 상태에서 잠이 들면 곧바로 깊은 잠으로 빠져들고, 새벽 시간 술이 깨면서 얕은 잠만 자게 되어 올바른 수면을 취할 수 없다. 또, 술은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증상을 악화시킨다. 물론 낮은 도수의 아주 적은 술은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일 술을 마시고 잠을 자는 습관이 생기면 술 없이 잠들기 어려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9. 잠이 안 오면 침대에서 나오세요

잠을 자기 위해 잠자리에 든 후 1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위해 애쓰다 보면 더 각성이 되어 잠들기는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다른 일을 하다가 피곤해져서 다시 졸음이 밀려오면 잠자리로 옮겨 수면을 취해야 한다.

10. 수면제는 꼭 필요할 때만 드세요

불면증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제 복용에 앞서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등 비 약물치료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단기간 사용해야 한다. 수면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처방받아야 한다. 환자의 수면 상태와 약물의 특성을 고려해서 적절한 수면제를 처방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환자들은 수면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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