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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48

기억과 치매-5편 기억력이 저하된 뇌 어떻게 변할까? 앞으로 우리나라는 고령인구의 현저한 증가로 신경퇴행 질환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등으로 대표되는 치매와 연관된 질환들의 발생빈도가 증가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특이한 주류문화에 기인된 알코올성 치매도 증가일로에 있다. 뇌에서 인간의 행동, 사고, 인지 및 기억 등을 제어하는 중요한 세포는 신경세포이다. 각종 신경퇴행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형태적 변화는 신경세포들의 소실이다. 신경세포 소실은 뇌의 정보 삭제를 의미하여 일반적으로‘정신이 없어진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이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필수 전자제어장치의 고장으로 인하여 오작동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치매 유발인자 치매를 유발하는 대표.. 2021. 9. 28.
기억과 치매-4편 치매에 걸린 환자들은 망상, 의심, 배회, 우울증, 불안 등 사고나 정서 또는 지각 및 행동 등에서 여러 가지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다. 이를 치매의 정신행동 증상이라 한다. 정신행동 증상은 전체 치매환자의 약 90%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하면서도 다양한 증상으로 크게 정신증상과 행동 증상으로 나눈다. 정신증상은 망상, 의심 등 환자의 내적 증상이고 행동 증상은 배회, 공격행동 등 외적으로 표출되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환자의 정신행동 증상은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부담을 느끼게 하지만 적절한 행동 중재와 약물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 있다. 잘 알아야 제대로 대처한다 배회 행동- 이름과 연락처를 만들어 주자 배회는 주변 사람이 보기에 뚜렷한 목적 없는 신체적인 움직임을 말한다. 치매 환자의 3∼53%에서 나타난다... 2021. 9. 28.
기억과 치매-3편 치매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약물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지만, 현재 사용 중인 약물의 대부분은 원인 치료가 아닌 병의 진행을 늦추 고증상을 호전시키는 대증 요법제들이다. 이는 치매의 원인과 발병 기전이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총명탕이나 똑똑해지는알약은 존재하는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일반적으로 치매환자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양 및 콜린성 신경세포 수가 감소하고, 신경세포 표면의 콜린성 무스카린 및 니코틴 수용체의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현재 치매환자의 약물적 치료로는 아세틸콜린 양을 증가시키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AChE) 억제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억제제로는 도네페질,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이 대표적인 약물이다. 글루타메이트 신경계.. 2021. 9. 27.
기억과 치매-2편 100세 시대를 살아가며 치매라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진료실에서 혹은 생활 속에서 치매를 의심할 만한 상황 또한 늘어나는 현실이다. 치매에 대한 홍보가 늘면서 과거와 달리 중증 치매 환자보다는 깜박깜박하는 가벼운 기억장애로 내원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일상생활이 단조롭고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제한된 노인의 경우, 비교적 진행된 치매인데도 본인은 물론 보호자조차도 전혀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는 없으므로 ‘건망증일 것이다’ 혹은‘치매 검사나 한번 해보려 왔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건망증인가? 치매인가? 치매란? 치매란, 쉽게 얘기하면 지적 수준이 정상이던 사람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전과 달리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장애를 보이는 증상이다. 여기에는 ..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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