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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48

위 절제, 그 다음은? “위암 수술 후에도 먹는 즐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 위암 환자와 가족들은 수술 후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위의 일부분 혹은 전체가 없어짐으로써 음식을 소화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특히 음식 섭취로 인해 혹시나 암이 재발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이나 여러 언론매체에서 ‘위암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음식 선별에 대한 신중함 때문에 자칫 위암 환자들이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의 하나인 ‘먹는 즐거움’을 잃어버릴까 걱정이다. 위절제술 후 식사 관리는 식사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돕기 위한 것이며,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끼는 것이다. 위절제술 직후 식.. 2021. 10. 7.
위암, 완치할 수 있다! 주변에서 위암 환자를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위암은 한국인에게 흔한 암이다. 특히 남자의 경우 4명 중 1명이 위암이 발생할 만큼 많다. 위암으로 진단되면 마치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처럼 그간의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대형병원을 찾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내시경을 포함한 각종 진단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위암의 진단 시기를 매우 앞당겼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암을 절제하는 ‘내시경적 점막 박리술(ESD)’을 비롯하여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등이 활발히 이용되면서 작은 흉터만 남기고 암은 완치하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크게 줄이게 되었다. 위암은 왜 생기나? 위암의 발생은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음식물을 통하여 많은 발암물질.. 2021. 10. 6.
이유없이 소화가 안되고, 명치 부위가 아프다면 기능성 소화불량? 화병? 식사를 시작한 뒤 먹은 음식의 양에 비하여 지나치게 빨리 위가 가득 찬 느낌이 든다면 어떨까? 아니면 식사와 관계없이 위에 음식이 계속 남아있는 것처럼 불쾌하거나 배 위쪽이 팽팽하게 팽창된 듯한 느낌, 혹은 토할 것 같은 증상이 아무 이유 없이 반복된다면? 대부분은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여 병원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검사와 치료를 받았지만 아무런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오심, 구토,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뚜렷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체 성인 인구의 10~30% 정도가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하다. 질환에는 원인.. 2021. 10. 5.
협심증인 줄 알았더니 ‘위-식도 역류질환’이래요 과식을 했거나 과음한 날, 명치끝이나 가슴 안쪽이 매우 쓰리고 화끈거리면서 신물이 넘어오는 것을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물론 과식이나 과음과 상관없이도 그럴 수도 있다. 위나 십이지장 안의 내용물이 식도나 목으로 역류되면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역류된 위산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위-식도 역류질환’이라 한다.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 인구가 늘면서 서구의 질환이라고 알려졌던 위-식도 역류질환이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증상인데 개인마다 표현방법은 다양하다. “가슴이 따갑다, 쓰리다, 답답하고 불편하다”, “명치 부근이 쓰리거나 아프다”, “고춧가루 뿌린 듯이 화끈하다”, “신물이나 쓴 물이 올라온다” 등이 그것이다. 그러..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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